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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산 20조 대형사로 성장"

『연내에 전국적 영업망을 완비하고 내년엔 자산규모 20조원의 대형투신사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28일로 창립 9주년을 맞은 하진오(河進五·59)제일투신사장은 『설립은 부산에서 했지만 이제는 전국을 무대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수도권뿐 아니라 연내에 대전, 대구, 광주 등에도 지점을 개설해 49개 점포망을 갖춘 전국규모의 투신사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일투신은 지난 89년 부산지역 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이 출자해 설립됐으나 올들어 제일제당 계열사로 편입되고 투신사의 업무지역 제한이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점포망 확대에 나섰다. 수도권에 개설한 점포만도 올들어 10개에 달하고 조만간 전국주요도시에 10개를 추가할 개점할 계획이다. 河사장은 『내년말까지 납입자본 600억원을 모두 회복하고 연계콜도 모두 해소해 2000년전에 고유및 신탁재산 부실을 모두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일투신은 채권투자에 남다른 면모를 보이며 시중자금을 흡수, 급격한 외형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투신은 지난 상반기중 유통수익률 15%이상인 회사채를 3조6,233억원이나 순매수, 다른 투신사와의 수익률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이는 수탁금이 제일투신의 배가 넘는 3대투신사보다 절대규모에서도 많은 금액이다. 이에 힘입어 제일의 수탁금은 올 1월9일 6조원에서 지난 10월7일 10조원을 넘어섰다. 수탁금 증가로 인해 차입금은 지난 3월말 9,476억원에서 지난 14일 5,115억원으로 급감했고 최근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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