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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지 않은 위스키 광고 눈길

최근 출시된 임페리얼 17의 광고캠페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위스키 광고 에 흔히 등장하는 섹시한 여자모델이나 위스키을 마시는 상황 대신 정통 위스키 본연의 신뢰성과 격을 제대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진로발렌타인스의 임페리얼 17은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10년 연속 판매1위를 지켜온 임페리얼 클래식의 뒤를 이어 나왔다. 이번 임페리얼17 광고는 최상의 원액만을 엄선해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인고의 세월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래시계를 광고소재로 활용했다. 먼저 모래시계의 윗부분에는 위스키를 만들어내는 자연요소인 스코틀랜드의 깨끗한 물, 보리밭 대지, 햇빛과 바람이 어우러져 보인다. 여기에 인간의 노력을 담아 정성껏 만들어진 위스키 원액이 한방울 한방울씩 아래로 떨어져 얼음이 담긴 언더락잔을 채우고 있다. 원료의 선별에서부터 증류, 숙성까지 매단계마다 장인의 혼이 어린 최상의 원액만을 엄선한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임페리얼17은 광고에서만 신뢰성과 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에 있어서도 더욱 강화된 키퍼캡을 채용, 임페리얼 가문의 혈통을 잇는 정통 17년산 위스키의 믿음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한 최상의 블랜딩 비법,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연초 더욱 치열해지는 위스키 시장에 임페리얼 17의 광고와 제품이 소비자에게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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