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3·4분기 영업이익률이 1.9%포인트 개선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의 연결 기준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한 5,945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55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이 진행되면서 롯데제과가 보유 중인 지분 가치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날 종가 기준 롯데제과가 보유 중인 롯데칠성, 롯데푸드, 롯데쇼핑의 지분가치는 1조1,500억원 수준”이라며 “비상장사인 롯데리아(13.6%), 코리아세븐(16.5%)의 지분도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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