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연구원은 “직접투자와 인수합병(M&A)으로 화학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국내외 신규 투자로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은 추가로 2조5,000억∼3조원 정도 더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12조∼13조원 수준의 매출액은 2018년 이후 20조원 이상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급격한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실화도 동시에 진행되기에 실적 변동성은 지금보다 축소되고 안정성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 화학계열사 인수에 대해선 “인수 가격 논란은 삼성정밀화학 부지의 재평가 등을 통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