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총 39개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 ‘2015년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래미안이 27.6%의 지지율로 지난해에 이어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13.2%의 선호도로 2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순위가 4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어 GS건설의 자이(12.4%), 포스코건설의 더샵(11.1%),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0.6%), 대우건설의 푸르지오(7.9%), 롯데건설의 롯데캐슬(3.5%)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중견사인 우미건설의 린이 2.0%의 선호도로 9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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