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는 이번 공모전에 홍삼 부산물을 이용한 플라스틱 용기와 캡을 출품했다. 홍삼 가공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삼 부산물로 기존 합성수지를 대체하고 홍삼 특유의 질감과 색상까지 표현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삼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의 기존의 딱딱한 홍삼 제품의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
박문영 KGC인삼공사 디자인부장은 “2013년에 항균포장으로 특선을 수상하고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홍삼이 지닌 특성을 살려 다양한 친환경적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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