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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가족, 지인에게 외국에서 1일 무제한 데이터통신이용권을 선물해주는 SK텔레콤의 'T로밍카드'판매량이 출시 5개월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 본부장은 22일 ""T로밍카드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데이터로밍 이용률이 작년에 비해 20%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T로밍카드는 장당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동안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용량 한도 없이 쓸 수 있도록 한 쿠폰 상품이다. 해당 쿠폰에 적힌 번호를 SK텔레콤의 고객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인 'T월드'나 'T로밍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145개국에서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쿠폰은 20~30대 연령층 뿐 아니라 40~50대 연령층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기업 고객들로부터도 인기를 끌고 있어 해당 쿠폰에 고객 기업의 로고를 집어 넣어 고객이 명함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 제작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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