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썸 in SNS] 남편 출생지-집안일의 함수

경북 인천
서울경제신문의 디지털브랜드 '서울경제썸'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카드뉴스 "너랑 결혼하면 집안일을 '65분'이나 더 해야 돼(QR코드 참조)"를 제작,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역별 성비 차가 여성들의 집안일 강도를 결정한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나온 논문 하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에서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은 '부모의 남아선호, 성역할 태도와 가사분담'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특정 지역의 남여 출생성비를 기준으로 남아선호가 강한 지역의 남성일수록 전통적인 성 역할 태도를 지닐 확률이 높고 이는 가사 노동의 배분 차이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지난 1990년 기준 출생성비가 131(여성이 100명이면 남성은 131명 태어났다는 뜻)인 경북 출신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당시 출생성비가 112에 불과했던 인천 남성과 결혼한 여성에 비해 하루 무려 65분을 더 가사노동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hwan****'은 "부모님이 모두 경북 출신인데 집안 식구들을 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이디 'arti****'은 "이런 근거도 없는 뉴스를 올리는 그대로 올리는 언론이 있느냐"라며 "지역 감정 조장을 언론이 앞장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