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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임금, 내국인 3분의2

취업자 수는 100만명 육박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의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외국인고용조사'를 보면 5월 현재 국내 취업 외국인의 월평균 임금은 약 199만원이었다. 한국인 상용근로자(5인 이상 사업체)의 월 평균임금이 약 304만원(5월 기준)임을 고려하면 외국인 노동자가 우리 국민 월급의 약 3분의2가량을 받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 월평균 임금 조사는 올해 처음 실시됐다.

국내 취업 외국인 노동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00만명에 근접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상주 외국인 취업자는 5월 현재 9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6,000명(10.1%) 급증했다. 외국인 취업자는 2013년 76만명, 2014년 85만2,000명이 늘어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62만6,000명(전체의 66.8%)으로 많았고 여성은 31만2,000명이었다.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43만7,000명)이 전체의 약 절반(46.6%)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7만7,000명·8.1%), 중국(5만6,000명·6%) 순이었다. 제조업 취업자가 전체의 46.3%인 43만 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8만명 (19.2%) 순이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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