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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면세점 대전 승자 신세계·두산 주가 급등…SK네트웍스 급락

[특징주]면세점 대전 승자 신세계·두산 주가 급등…SK네트웍스 급락

지난 14일 발표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새로 특허권을 취득한 신세계와 두산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9.39%(2만4,000원) 오른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9.31%(1만1,500원)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은 장중 한때 20% 가까이 급등한 14만8,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관세청이 지난 14일 진행한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신세계는 기존 부산 면세점을 재승인 받는 동시에 서울면세점 사업권까지 따냈고, 두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면세 사업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서울 광장동 워커힐 면세점을 내준 SK네트웍스는 17.73%(1,310원) 내린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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