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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권대상] 파생상품 최우수상, 신한금융투자

저금리 속 6%대 수익 추구… ELS 강자

강대석 사장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급변했던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잇달아 선보였다.

신한금투의 '첫스텝 80 시리즈'는 기준금리가 1.5%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일반 예금금리에 비해 2~3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대부분의 ELS 상품들은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가입 당시의 90% 이상에 머물러 있어야 조기상환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상품은 상환조건을 80%로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최대 연 6%의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별도의 원금 손실 구간이 설정돼 있지 않아 가입 기간 중 기초자산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조기상환평가일 또는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수익률을 결정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원금 손실 구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기존 ELS 상품에 비해 손실 확률이 낮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한금투의 ELS 상품은 이같이 차별화된 투자구조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출시 이후 현재까지 1조5,000억원 이상이 판매됐다.

신한금투는 기존에 출시된 ELS와 다른 구조를 가진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매달 수익금을 지급하는 ELS 상품. 월 지급식 ELS는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상품을 통해 매달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금상품을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10월부터는 발행 6개월 이후부터 매달 상환 기회를 주는 ELS도 판매하고 있다. 6개월 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 가격의 85%(6~17개월), 80%(18~29개월), 75%(30~35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자동으로 조기상환이 이뤄지는 구조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 부장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예금금리보다 높은 재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첫스텝80 시리즈 ELS 등이 안정적이면서 다양한 수익구조로 투자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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