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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추억의 야구스타, 국내 지도자로

넥센 '양키스 출신' 스펜서·한화 '日 특급투수' 와타나베 영입

국내프로야구에 유명 외국인 지도자 영입이 잇따르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와타나베 슌스케(일본)를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와타나베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고 있는 한화의 마무리훈련에 6일 합류한다. 투구 릴리스 때 팔이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정통 언더핸드 투수인 와타나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12년간 87승78패1홀드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올해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던졌다. 2006년과 2009년에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에 합류할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활약했다.

인스트럭터는 '단기 과외교사'쯤 된다. 역할이 제한적이다. 이에 반해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4일 2군 감독 격인 필드 코디네이터 자리에 셰인 스펜서(미국)를 앉혔다. 스펜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외야수 출신이다. 양키스에서 2002년까지 5년간 43홈런을 때렸다. 넥센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이번에 보스턴의 조언 등을 통해 메이저리그식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스펜서에게 야수들의 미래를 맡긴 것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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