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잔사유 분해 시설과 올레핀 고도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에쓰오일의 자기자금 1조9,000억원과 차입금 3조1,000억원 등 총 5조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중국교통은행, 한화생명 등을 포함해 9개 국내외 대형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했다.
산업은행은 특히 중국계은행이 국내의 원화 계약에 거액을 참여해 신디케이션 대주단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직접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해 7,000억원 규모로 참여, 국내 은행의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기조 속에서도 기업 투자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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