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날 대비 0.10%(1.98포인트) 내린 2,019.6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7.37포인트(0.28%) 오른 1만7,13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날보다 2.57포인트(0.13%) 오른 2,017.46에, 나스닥지수는 8.17포인트(0.17%) 상승한 4,838.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엿새 만에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1억원, 8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기관은 25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3%), 비금속광물(0.27%), 의료정밀(0.14%), 의약품(0.1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1.45%), 철강금속(-1.19%), 전기가스업(-0.86%), 음식료품(-0.5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3.88%)와 현대차(2.51%), 현대모비스(1.30%) 등 자동차3인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36%), LG화학(-1.22%), 한국전력(-0.62%), 삼성전자(-0.3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48%(3.25포인트) 오른 676.21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웹젠이 전날 보다 5.87% 오른 3만3,35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엔(2.86%), 동서(2.54%), 셀트리온(2.31%) 등도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30전 오른 1,146원80전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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