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1.04%(2,500원) 하락한 23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거래량은 54만1,313주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56% 줄어든 4,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동안 4조2,614억원으로 2.4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3,818억원으로 28.1% 급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실적 하락과 관련해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할인 요금제 가입자 증가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수익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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