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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CJ오쇼핑 '보탬'

합리적 가격·뛰어난 품질 '명품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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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의 생활·인테리어 PB(자체브랜드) '보탬'이 주목받고 있다. 유통단계를 축소해 실속 있는 가격이 주 무기인 이 브랜드는 경기 악화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보탬(VO. TEMM)은 'Value of Living Item'의 약자로 '생활 속에서 보탬이 되고 더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주는 리빙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속 생필품과 주방·인테리어 용품을 중저가로 선보이며 가계경제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보탬은 수납, 리빙 소품 등 주방·인테리어 상품과 구매 주기가 빠른 반복구매형 생활용품 등 생활 밀접형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고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알뜰 쇼핑족 소비 특성에 부합하는 제품들이다.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30% 저렴한 중저가다.

지난 8월 TV홈쇼핑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은 스툴(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작은 의자) 세트로,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거실이나 현관 등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탬은 이 외에도 두루마리 화장지, 의류, 가구, 옷장 등 섬유와 자연스러운 향을 풍기는 드레스 퍼퓸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이동식 행거·조명 등 리빙 상품, 지퍼팩 등 주방용품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인 CJ몰을 중심으로 판매한 다용도 물티슈와 유아용 물티슈(사진)는 CJ오쇼핑 자체 조사 결과 재구매 의향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보탬은 브랜드 출시 3개월 만에 약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CJ오쇼핑은 향후 보탬을 생활, 주방, 인테리어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자체 보유한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을 넘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소셜커머스와 종합온라인쇼핑몰 등 타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오길영 CJ오쇼핑 리빙사업부 상무는 "보탬은 알뜰한 실속형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브랜드"라며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의 마진을 최소화하면서도 가치 있는 상품을 선보여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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