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이 은행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로손은 전국 1만2,000개에 달하는 편의점 점포를 활용한 예금 및 결제 서비스 중심의 은행 사업으로 수익을 올릴 방침이다. 로손의 은행 사업에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소규모 출자해 업무 협력을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회사 측은 세부 사항을 확정한 뒤 일본 금융청에 은행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일본 유통업계에서 은행업에 진출한 기업은 지난 2001년 세븐은행(당시 아이원뱅크은행)을 설립한 세븐&아이홀딩스, 2007년 이온은행 설립허가를 받은 이온그룹 등 두 곳이다. 지난해 7월에는 편의점 기업 훼미리마트도 재팬넷은행과 자본 및 업무제휴 협상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경립기자
로손은 전국 1만2,000개에 달하는 편의점 점포를 활용한 예금 및 결제 서비스 중심의 은행 사업으로 수익을 올릴 방침이다. 로손의 은행 사업에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소규모 출자해 업무 협력을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회사 측은 세부 사항을 확정한 뒤 일본 금융청에 은행 설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일본 유통업계에서 은행업에 진출한 기업은 지난 2001년 세븐은행(당시 아이원뱅크은행)을 설립한 세븐&아이홀딩스, 2007년 이온은행 설립허가를 받은 이온그룹 등 두 곳이다. 지난해 7월에는 편의점 기업 훼미리마트도 재팬넷은행과 자본 및 업무제휴 협상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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