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연구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차세대 이동수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그룹은 13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이동수단을 선보이는 '2015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연구원들이 4~7명씩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물로 제작해 경연하는 현대차그룹 R&D 부문의 창의 활동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주제로 세상에 없는 새로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이 보다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도록 공모 주제도 자동차라는 틀을 벗어나 이동수단과 관련된 모든 것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접수한 60여개 팀의 아이디어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10개 팀을 선정, 이날 경연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자동차 내 각 부분을 악기로 활용해 연주할 수 있는 '유캔콘서트'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차체 자체가 커다란 바퀴로 제작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원통형 자동차인 '오리진'이 수상했다. 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머리만을 이용해 운전할 수 있는 '오체불만차'는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작품들을 향후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 연구원들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그룹의 독창적인 연구개발문화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현대차그룹은 13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이동수단을 선보이는 '2015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연구원들이 4~7명씩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물로 제작해 경연하는 현대차그룹 R&D 부문의 창의 활동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주제로 세상에 없는 새로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이 보다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도록 공모 주제도 자동차라는 틀을 벗어나 이동수단과 관련된 모든 것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접수한 60여개 팀의 아이디어 중 예선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10개 팀을 선정, 이날 경연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자동차 내 각 부분을 악기로 활용해 연주할 수 있는 '유캔콘서트'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차체 자체가 커다란 바퀴로 제작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원통형 자동차인 '오리진'이 수상했다. 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머리만을 이용해 운전할 수 있는 '오체불만차'는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작품들을 향후 국내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 연구원들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그룹의 독창적인 연구개발문화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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