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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계가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건설 업계는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을 초대 재단 이사장으로, 주요 건설사 대표와 정부·학계 인사 등을 이사진으로 선출했다.
이번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설립은 지난 8월 광복 70주년 특별대사면으로 담합처분 건설사의 관급공사 입찰참가 제한 등이 해제되면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재단에서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공공시설 개·보수 등 건설 산업의 특장점을 살린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건설인들의 진심을 국민께 전달하고 건설 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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