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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시범사업 본격 시동

시범사업 대상기업으로 빛과전자, ANT21, 비비씨 등 3개사 선정

ETRI 등 출연연 연구자, 시장 전문가 등이 팀을 이뤄 기업요구에서 성과창출까지 책임지고 집중 지원하는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가 20일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사업 시범사업 지원기업과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팀 ‘캠프’를 이끌어 갈‘기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TCD·Technology Creative Director)’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은 ETRI, 기계연구원, 화학연구원 등 3대 출연연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 KISTI의 기술사업화 노하우, KAIST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내년 10월까지 추진되며 신규유망아이템 발굴 및 고부가가치 등 2개 분야로 총 3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기업으로는 빛과전자, ANT21, 비비씨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빛과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해 신규유망아이템을 발굴하게 되며 ANT21은 한국화학연구원의 기술을, 비비씨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해 고부가가치 명품 창출을 지원받게 된다.

빛과전자와 ANT21은 출연연 연구자와 시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캠프를 통해 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 시장성 및 기술성이 유망한 신규아이템을 발굴 지원받음으로서 기업의 중장기 사업화 동력을 제공받게 된다.



고부가가치 명품창출 분야를 지원한 비비씨는 출연연 연구자, 시장전문가, 가상 시제품 제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캠프를 통해 프리미엄 칫솔모 시장 진출 및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설계와 고품질을 담보할 수 있는 공정자동화 기술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서부터 성과 창출까지 책임지는 집중지원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2017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국가 과제화 및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범사업은 산업계-출연연-지자체가 본격적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자체의 지원, 출연연과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굴지의 기업을 키워내는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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