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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中 화책미디어, 화책합신 출범

‘마녀’, ‘뷰티인사이드’, ‘더폰’ 중국판 제작돼 13억 중국 인구 만나





국내 콘텐츠 기업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이하 NEW)와 중국 드라마 제작사 화책미디어의 중국 합자법인 ‘화책합신’이 5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화책합신의 출범 의의에 대해 “1년 전 투자 파트너로 만난 화책미디어와 NEW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또 하나의 의미있는 일을 기획했고, 부산국제영화제가 20회를 맞는 이곳에서 양사의 합자법인 출범식을 하게 됐다”며 “양사의 노하우와 지혜를 모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화책합신은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영화 ‘마녀’, ‘뷰티인사이드’, ‘더폰’의 중국판 제작을 결정한 것이다.



특히 인기 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마녀’는 기획 단계부터 하나의 스토리를 양국 현지에 최적화된 두 편의 영화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중국판 연출은 ‘20세여 다시 한 번’을 만든 첸정다오 감독이, 한국판 연출은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각각 맡게 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대우 감독은 “두 개의 다른 문화가 하나의 이야기에 어떻게 접근할 지 궁금하다”며 “다음에는 중국의 이야기를 두 나라가 각기 연출해보는 프로젝트도 진행해보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멜로 영화 ‘뷰티인사이드’도 중국판으로 재탄생한다. 영화는 123인의 배우가 1명의 역할을 연기한 독특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기에 중국판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출은 한국판과 동일하게 백 감독이 맡는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폰’도 중국 리메이크될 방침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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