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은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시오카GC(파71·7,071야드)에서 끝난 혼마투어월드컵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우승했다. 공동 2위로 출발한 이경훈은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역전 우승했다. 공동 2위 4명과는 1타 차다. 우승상금 2,000만엔을 보탠 이경훈은 올 시즌 상금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황중곤(23·혼마)은 13언더파 공동 8위로 마쳤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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