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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의 꽃 품질분임조] 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터보 제너레이션'

■ 국제품질분임소 금상

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의 분임조 터보제너레이션 팀원들이 분임조대회에서 받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의 분임조 터보제너레이션(Turbo Generation)은 고질적인 터빈냉각설비의 고장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터빈냉각설비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울 때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설비다. 이때 바닷물을 끌어와 수냉식으로 열을 식히는데 냉각설비 중 바닷물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미세물질여과기'와 물을 순환시키는 '회전스크린'의 고장 빈도가 가장 높다. 특히 이물질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고장 시간도 더욱 증가해 발전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10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터보제너레이션은 설비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소재를 교체하고 노즐을 두 배로 늘리는 등 품질 기법을 적용했다. 이에 힘입어 터빈냉각설비 고장 시간이 1주일을 기준으로 216분에서 128분으로 88분이나 줄었다. 남부발전이 이러한 품질 개선 성과를 비용으로 환산한 결과 연간 절감 금액이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보이는 비용 절감 효과 외에도 설비 고장 감소로 인한 최적화로 근무자의 업무 부하가 획기적으로 줄어 작업 효율과 근무자의 만족도가 함께 향상됐다.



'특별한 팀워크로 분임조 활동을 수행하여 가치창출을 극대화한다'는 터보제너레이션의 슬로건에 걸맞게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분임조원 상호 간의 유대관계도 더욱 돈독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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