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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현대차, ‘2015 WRC’ 종합 3위… 고성능 기술력 입증







[앵커]

강력한 엔진과 차체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기술의 결정체라 불리는데요.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열린 2015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시즌 종합 3위에 올라 고성능브랜드 ‘N’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좁은 폭의 숲길과 도로변에 산재한 거대한 통나무 장애물, 여기에 미끄러운 진흙과 예측이 어려운 기후환경까지.

‘월드랠리챔피언십’에 참가한 랠리카들은 이처럼 험난한 주행환경에서 총 1만km 이상을 달리며 속도경쟁을 벌여야 합니다.

월드랠리챔피언십은 전 세계 각 국가를 돌며 치러지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으로 F1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힙니다.

서킷이 아닌 일반도로에서 양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랠리카로 레이스를 펼친다는 점에서 F1과 다릅니다.

현대자동차는 영국에서 펼쳐진 ‘월드랠리챔피언십 웨일스 랠리’를 완주해며 올 시즌 종합 점수 224점으로 팀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폭스바겐이 1위에 올랐고, 2위인 시트로엥과 현대차의 차이는 불과 6점차였습니다.



일찍이 WRC 참가 의사를 밝힌 토요타도 지난달 30일 도쿄모터쇼에서 처음으로 테스트용 랠리카를 선보이고 내후년 대회부터 참가할 수 있다고 선언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대회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참가 2년만에 선두권 경쟁을 벌이며 고성능 경쟁력을 입증한 것입니다.

참가 3년 차인 내년 시즌에는 차세대 i20 랠리카를 선보여 이 대회 1위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미쉘 난단 총감독/ 현대모터스포츠팀

“내년 목표는 좀 더 향상된 차량을 기반으로 선보일 새로운 랠리카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최대 수천억원에 달하는 운영 비용에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는 이유는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현대차는 랠리카를 통해 고출력 엔진 기술과 고강성 차체, 저중심 설계 기술 등을 핵심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랠리카를 통해 확보된 기술들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과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개발로 이어지게 됩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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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규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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