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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술창업 메카로 키우자"

부경대 등 지역 16개 대학 연합 기술지주회사 내일 출범

부산시와 부산 지역 16개 대학이 공동으로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대학의 우수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에 적극 나선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는 2일 센텀사이언스파크 23층 스카이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지주회사는 부산 지역 16개 지역대학이 각 대학의 우수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각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직접 창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대 대표이사는 박성호(43) 변리사가 맡았으며 기술사업화팀과 투자기획팀 등 총 6명으로 이뤄졌다. 참여 대학은 동의대·부경대·동아대·동명대·부산대·신라대·인제대·한국해양대·동의과학대·경성대·동서대·부산외국어대·경남정보대·부산과학기술대·부산가톨릭대·영산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오는 2018년까지 23억원을 현금출자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이 가진 기술도 추가적으로 출자한다.

부산시도 부산테크노파크를 통해 2018년까지 50억원의 현금출자와 함께 별도로 50억원의 사업비도 함께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신기술 기반 자회사 36개가 만들어지면서 646명 고용, 매출액 394억원의 기대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법인설립을 완료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는 10월 제1호 자회사인 '비엔비머티리얼'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2개 자회사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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