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외 매출은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연결 손익에 반영된 후 엔화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8%가 증가한 31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줄어든 172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존 온라인게임의 노후화로 국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는 평가다.
지난 9월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파이널 테스트를 마친 기대작 MMORPG 블레스는 게임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3·4분기는 일본에서 오래 시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온 자회사 게임온이 결실 맺기 시작하는 시기였다”며, “국내에서도 기대작 ‘블레스’가 내년 초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