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또 자국에서 일하는 터키인들의 노동계약 연장을 금지했으며, 터키와 체결한 비자 면제협정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러시아에서 터키로 가는 전세기의 운항을 금지하고, 러시아 여행사에 터키 체류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팔지 못하게 하는 조항도 제재에 포함됐다. 이번 제재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크렘린궁은 “국가 안보와 국익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을 범죄 등 불법 행위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홍병문기자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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