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28주기 추모식이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선영에서 19일 열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범(凡)삼성가가 한자리에 모일지 주목된다.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병철 창업주의 추모식은 올해도 예년처럼 가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직계 가족들이 모여 선영을 참배한 뒤 삼성가의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추모식 이후 제사는 CJ그룹이 주관해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치러진다.
19일 추모식은 지난해처럼 이재용 부회장이 주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병상에 있는데다 삼성가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이 어렵다.
지난해의 경우 이건희 회장 직계 가족은 오전에 선영을 참배하면서 추모식을 치렀고 CJ·신세계·한솔 등 범삼성가는 오후에 추모식을 치렀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삼성가에 화합의 장이 열릴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지난 8월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삼 남매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한자리에 참석해 창업주 3세부터는 과거의 앙금을 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CJ가 주관하는 창업주 제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병철 창업주의 추모식은 올해도 예년처럼 가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직계 가족들이 모여 선영을 참배한 뒤 삼성가의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추모식 이후 제사는 CJ그룹이 주관해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치러진다.
19일 추모식은 지난해처럼 이재용 부회장이 주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병상에 있는데다 삼성가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이 어렵다.
지난해의 경우 이건희 회장 직계 가족은 오전에 선영을 참배하면서 추모식을 치렀고 CJ·신세계·한솔 등 범삼성가는 오후에 추모식을 치렀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삼성가에 화합의 장이 열릴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지난 8월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삼 남매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한자리에 참석해 창업주 3세부터는 과거의 앙금을 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CJ가 주관하는 창업주 제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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