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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미국 ‘블프’ vs 한국 ‘K세일’… 뭐가 싸나







[앵커]

미국 최대 쇼핑대목으로 블랙프라이데이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미국 블프 기간에 소비자들을 뺏길까, 국내 유통업체들도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인 ‘K-세일데이’에 대거 참여했습니다. 해외 직구냐 국내 쇼핑이냐 고민이 많으실텐데, 각 할인행사마다 어떤 물건들이 저렴한지 한지이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기간동안 업체별 평균 할인율이 40%가 넘다보니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가방과 시계, 전자제품 등 최대 200달러까지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블프 때에는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인데, 특히 가전제품 가격을 주목해야 합니다.

가전 유통 업체 베스트바이가 내놓은 삼성전자 UHD TV 가격은 초특가 기준으로 150만원.

국내 판매가가 370만원 점을 감안하면 무려 220만원 차이나 났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국내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는 37만원, 블프 기간에는 23만원으로 훨씬 저렴했습니다.



미국 인기 의류 브랜드인 갭과 폴로 등은 50% 이상 세일 폭을 넓혔고, 3초에 1개씩 팔리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은 국내 판매가의 절반인 8만원대면 살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초특가 행사가 몰린 행사 초반에, 의류나 생활제품은 할인율이 90%까지 떨어지는 연말에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질세라 국내 유통업계는 물론 제조사까지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할인율을 대폭 높였습니다.

백화점, 마트 등이 참여한 K세일 데이 행사에서는 의류와 잡화를 눈여겨 볼만합니다.

롯데는 역대 최대인 780개 브랜드를 모았고, 현대백화점은 코엑스 전시장에서 80%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인터뷰] 이진효 과장 / 롯데백화점

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전을 중심으로 할인을 한 것과 비해서 (K세일데이 때는) 전 상품군을 만나보실 수 있다는 점에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세일에 맞춰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사상 처음으로 50% 할인에 들어갔고, 고가 가구들도 직구 제품과 가격차를 좁혔습니다. 거스 엣우드 3인쇼파의 국내 판매가는 314만원으로 아마존 판매가와 불과 6만원 차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해외판매 모델에 한국어 설정을 적용한 스마트 TV 등 할인 기획상품을 온라인쇼핑몰에서 선착순 판매합니다. LG전자도 UHD TV 3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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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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