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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현장에선] 우동·짬뽕·생면… 외식업계, 수면위로

외식 업계에서 우동, 짬뽕, 손칼국수 등과 같은 면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동과 짬뽕, 국수 등의 시장이 날로 확장되면서 '면류 전성시대'가 열리는 분위기다.

우동은 일본식이 단연 인기다. '하루엔소쿠'는 사누끼 면에 100년 전통 쯔유를 더한 일본식 우동을 선보였다. 탱탱한 면발과 쫄깃한 식감을 살려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에서 만드는 사누끼식 우동을 재현했다.

점심이나 저녁 한끼를 가볍게 먹으려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 냉장 돼지고기와 생 빵가루, 고급 기름을 사용한 프리미엄 돈가스도 8,000원~1만원에 판매해 저녁 고객까지 잡고 있다.

짬뽕 시장도 뜨겁다. 최근 2~3년 사이 짬뽕 전문 프랜차이즈가 크게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짬뽕' 브랜드만 25개가 넘는다. 이중 70% 이상이 2012~2015년에 등록된 업체다. 중식은 중국음식 조리에 딱 맞는 조리 기구, 설비, 숙련된 주방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창업자들이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 이유다. 하지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가 늘면서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 점차 급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최근 생겨난 짬뽕전문점은 대부분 짬뽕과 짜장으로 특화시켜 본사의 소스제공, 레시피 매뉴얼화, 주방환경 개선 등으로 운영을 간편화했다.

최근 라면 업계에서 오뚜기 진짬뽕, 농심 맛짬뽕 등이 연이어 나오는 등 짬뽕 라면 시장도 커지고 있다. 소위 전국 5대 짬뽕집, 서울 3대 짬뽕집이라 알려진 짬뽕 맛집과 편의점이 손을 잡고 자사 브랜드(PB)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국수는 생면이 뜨고 있다. 4~5년 전 국수 열풍이 한창이었던 때는 '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등 건면 타입이 주류를 이뤘지만, 지금은 촉촉하면서 손으로 만든 느낌이 나는 생면이 대세다. '황기순의 손칼국수&왕돈까스'는 손칼국수와 돈가스을 내놓는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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