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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현대기아차 中점유율 9% 눈앞… ‘늪지대’ 탈출?







[앵커]

올 들어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현대기아차가 판매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시장 점유율 9%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중국’이란 늪지대를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혜영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실적개선의 걸림돌이던 중국시장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근 2개월간 중국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이자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10월 중국 판매대수는 15만6,575대로 전년 동기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입니다.

판매 증가에 따라 점유율도 기존 수준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10월 중국시장 점유율은 8.9%로 폭스바겐과 GM에 이어 3위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중국시장 점유율 10.5%를 기록한 이래 2013년과 지난해 10.4%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경쟁업체의 파격 할인과 중국 토종브랜드의 저가 공세에 막혀 지난 6월 시장점유률은 7.2%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7월과 8월 7.5%로 횡보한뒤 9월 8.4%, 10월 8.9%로 상승 중입니다.

현대기아차는 현지 전략형 모델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21일 열린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의 배기량 1.6ℓ 이하 차종에 대한 구매세 인하 정책을 겨냥해 중국내 출시되는 신차에 1.6ℓ,1.4ℓ 터보 엔진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현섭 부장/ 현대기아차 홍보실

“올해 하반기 들어 신형 투싼,신형 K5 등 적기에 신차를 투입하고 가격인하, 딜러지원 확대로 판매실적을 회복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도 신형 아반떼와 신형 스포티지 등 현지 전략 신차를 선보여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국 2공장에서 생산되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를 통해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 돌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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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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