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의 명칭을 ‘동탄 호수공원(동탄 레이크파크)’으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동탄2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명칭을 사업의 내용 및 상징성을 높이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공사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진행해 ‘동탄 호수공원’으로 결정지었다.
동탄호수공원(동탄 레이크파크 : Dongtan Lake Park) 이라는 명칭은 광교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 등 기존 공원명칭에 대한 연속성으로 일반인들의 가장 쉽게 와 닿을 것으로 기대되며, 입주자협의체 카페 등에서 이미 사용 중인 점이 우선 고려됐다.
또 영문표현인 ‘동탄 레이크파크’를 활용할 경우 동탄레이크파크 ○○타운, ○○밸리, ○○아파트 등 호수공원 외 주변 지역으로 확장해 적용할 경우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호수공원은 약 56만㎡ 규모로 동탄2신도시 남부권의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쇼핑·휴양 시설 등이 복합된 수변공원으로 지명초청설계공모를 통해 청림정현(淸林靜賢, 맑은 물과 수려한 지형 지세를 가진 고요한 곳에서 현자가 태어난다)의 컨셉으로 조성된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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