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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미얀마에 농기계 공장 짓는다

시장 선점 위해 공격적 투자 나서

대동공업이 미얀마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현지 투자에 나선다.

대동공업은 미얀마 정부 산하기관과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계약과 '미얀마 농업기계화 연구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대동공업의 '대동'과 미얀마어로 여명(黎明)을 뜻하는 '야웅니우'를 합친 '대동야웅니우'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해 미얀마 양곤에 농기계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60~100마력대 중대형 트랙터와 관련 작업기, 전투입 콤바인 등 다양한 종합형 농기계를 생산하고 현지 최대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CCS와 판매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현재 일본과 미국, 유럽의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미얀마 내에서 최고의 농기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 미얀마 최초의 '메이드 인 미얀마' 제품으로 가격과 품질, AS가 보장된 양질의 농기계 공급이 가능해져 시장 지배력이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미얀마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 라오스와 태국, 방글라데시 등 인근 동남아시아와 중국 시장 진출의 전진 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지난달 17일에는 미얀마 농림부 산하 농업기계국과 '미얀마 농업기계화 연구소(농기계 시험센터)'설립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대동공업은 현지 농업기계화를 위해 미얀마 정부와 현지에 농업기계화 연구소 설립을 올 초부터 논의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연구소 설립을 위한 농기계 교육과 정책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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