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11일 성남시 분당구 오리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부문에서 한층 더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시장 출입구에 르노그룹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가 입혀진 입체감 있는 아치를 설치한다. 올 연말까지 전국 188개 전시장 중 70곳에 새 SI를 적용하고 오는 2017년까지 모든 전시장으로 확대한다.
전시장에는 고객이 방문했을 때 즉각적인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인포메이션 데스크도 설치한다. 또 외부에 노출돼 있던 상담 공간도 별도의 독립된 상담실로 운영하고 영업사원들에 대한 서비스 교육도 강화한다.
새 전시장 내부에는 차량 전시를 위한 공간도 새로 조성된다. 르노삼성차의 최상위 모델이 전시되는 ‘플래그십존’과 르노그룹·르노 모델을 소개하는 ‘르노존’, 신차가 전시되는 ‘뉴 카 존’ 등으로 구분돼 고객들이 전시장 내 차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 용품을 별도로 전시한 ‘액세서리존’과 대기 고객을 위한 ‘멀티미디어존’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담당 부사장은 “르노삼성차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완성차 중 14년 연속 판매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 서비스뿐 아니라 제품과 마케팅, 세일즈에서도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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