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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동차] 전기차 카셰어링 씨티카, 신정동에 씨티존 설치

전기차 카셰어링 업체 씨티카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에코 빌라 단지에 차량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씨티존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하는 매입형 공공 임대주택 단지로 주차난이 심각한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차량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씨티카는 SH공사의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발맞춰 이들 지역에 씨티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호 씨티카 대표는 “서울시 매입형 공공 임대주택 단지에 씨티존을 확대해 공유 경제를 통한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카셰어링 씨티카는 일반 카셰어링과 달리 추가 유류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한 사람이면 누구나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씨티카’ 앱을 다운 받으면 가장 가까운 씨티존 확인, 이용 가능 여부, 현재 차량의 충전 상태 등을 바로 확인하고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씨티카는 서울역, 목동운동장, 도곡초등학교 등 서울시내 120여개 지역에 설치 되어 있다. 기아차 ‘레이 EV’는 주중에는 30분당 2,100원, 르노삼성의 ‘SM3 ZE’는 2,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 ‘레이 EV’가 30분당 2,900원, ‘SM3 ZE’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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