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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

삼성전기가 지난해 4·4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00원(2.63%) 내린 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판매 약화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가동률이 하락해 일식적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카메라모듈과 MLCC, HDI 중심으로 매출 감소가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실적보다 이익 개선이 높은 올해 1·4분기 실적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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