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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간담회] 이재석 아이엠텍 대표 "5년내 매출 1조원 달성"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이재석(53·사진) 아이엠텍 대표는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간담회에서 “반도체, 통신사업과 카메라 모듈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이엠텍은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679억원을 기록한 회사다. 불과 5년 만에 매출액을 10배 넘게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이런 자신감은 아이엠텍의 비약적인 성장세에서 나온다. 실제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것으로 2배가 넘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6%, 당기순이익은 117%나 성장했다.



이 대표는 “공모자금 대부분을 모바일과 카메라 모듈 사업부에 대한 시설 투자와 기술개발(R&D)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전자부품조립서비스(EMS) 라인을 신설해 종합 전자부품 전문 기업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엠텍은 세라믹 가공과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안테나와 카메라 모듈 등 전자부품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특히 다층 세라믹인 MLC(Multi Layer Ceramic)의 국산화에 성공,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무선충전 부문 안테나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카메라 모듈 사업에도 진출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손떨림 방지 기능(OIS) 카메라 모듈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아이엠텍은 지난해 연말 상장을 추진했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연기했다. 다만 이번에는 공모 물량을 기존 470만주에서 430만주로 줄였다. 공모예정가도 종전 6,800∼8,300원에서 6,500∼7,500원으로 낮췄다. 시장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한 물량과 가격을 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공모규모는 280~323억원이며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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