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백팩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츠’가 쌤소나이트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상륙한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21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츠’ 첫 단독매장을 열고, 한국 시장 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197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웨인 그레고리에 의해 창립된 그레고리는 백 패킹, 등산, 트레일 러닝 등에 특화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다. ‘제대로 디자인 된 백팩은 메는 것이 아니라 입는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연구해왔다. 고품질 백팩을 꾸준히 선보이며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4년 6월 쌤소나이트 글로벌 그룹에 인수됐으며, 2015년 3월에는 로고를 변경하며 재도약을 준비해왔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오픈을 시작으로, 2월부터 AK 분당점, 상수 직영점, 롯데몰 수원점 등 단독매장 오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주 타깃인 아웃도어 매니아층은 물론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직장인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20대 대학생까지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현재 잘 알려진 그레고리의 대용량 기능성 백팩 ‘발토로’, 1박 이하 가벼운 산행용 ‘줄루’ 이외에 라이프스타일 백팩 ‘코벌트’ ‘ 데이 앤드 어 하프’ 등을 선보인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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