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컨콜 “니로, 연 평균 6만5,000대 팔겠다”

한천수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7일 “기아차의 첫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를 하이브리드차 기준으로 연 평균 6만5,000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하이브리드, 내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판매 시장은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일반지역, 중국, 북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기아차는 니로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SUV로 SUV의 실용성, 하이브리드의 고효율 친환경성 갖춰 경쟁사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과 견주어도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천수 부사장은 “니로는 디자인 면에서는 B세그 SUV 타입으로 타사 모델과 차별화했다”며 “가격도 소형 SUV 주력 트림 수준으로 포지셔닝해 우수한 종합 상품 경쟁력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니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를 SUV 차급까지 확대하고 2020년까지 공격적 R&D 투자를 통해 총 11개로 친환경차 라입업을 확대한다. 또 전체 판매 1% 미만인 친환경차를 확대해 2020년에는 글로벌 환경차 2위권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