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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중기 성장전략은 "질적 성장과 이업종간 융합"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대토론회 개최

내수·수출 균형발전, 첨단기술 선도형, 제조업 소프트화 성장전략 제시

뉴노멀 시대에 중소기업계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가치를 추구하고, 이업종간 융합 등 다양한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뉴노멀 시대 성장전략’을 주제로 ‘중소기업 경쟁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저성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경제흐름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방안과 중소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한국산업의 경쟁력 위기와 제고 전략’를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서 한국산업의 위기 징후와 위기 재촉 요인들을 진단하고, 한국산업 위기의 3대 근본원인을 지적했다.3대 원인이란 생산인구 감소로 대표되는 고령화, 해외투자에 비해 저조한 국내투자, 낮은 R&D생산성을 가리킨다.

이를 뛰어넘을 대응책으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가치를 추구하고, 이업종간 융합, 콜라보 전략의 3대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주현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뉴노멀 시대 도래에 따라 세계 한국 경제의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우리 산업의 4대 구조적 제약요인으로 저출산 고령화, 투입주도형 경제성장 한계, 역동성 저하, 교역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꼽았다. 이런 변화에 맞춰 내수·수출산업의 균형발전, 첨단기술 선도형 전략, 제조업 소프트화, 글로벌 가치사슬 주도, 신성장 시장 진출 확대, 경제민주화와 역동성 강화, 투명성 제고 등 뉴노멀 시대의 성장전략을 강조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우리경제가 저성장과 더불어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확대·심화되면서 ‘위기의 상시화’가 진행돼 정책운신이 굉장히 어렵다”며 “신축적이고 탄력적인 단기 대응책과 중장기적이고 지속성 높은 ‘성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재편과 기업혁신 전략 추진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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