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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작년 사상 최대 실적에 강세

아비코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아비코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9.4% 오른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7% 오른 5,8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 아비코전자는 장 마감 후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3억9,634만원으로 전년 대비 34.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06% 늘어난 683억7,161억원을 기록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업체들의 D램 DDR4 전환에 따른 D램용 칩 저항기 매출 본격화와 파워인덕터인 LPP의 경우 초소형화와 국산화 강점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동차용 부품 매출 급증과 함께 전기차용 인덕터, 저항기 등으로 제품 다각화 추진도 향후 성장모멘텀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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