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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의 잡화 브랜드 쿠론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가방을 직접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열었다. 코오롱FnC는 업계 최초로 쿠론 가방 온라인 주문제작 사이트인 '쎄스튜디오(C-Studio·사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구찌·0914 등 일부 브랜드에서 소비자 주문제작 상품을 선보이긴 했지만 온라인 방식으로 가방 디자인과 주문까지 한번에 가능한 것은 쎄스튜디오가 처음이다.
쿠론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www.couronne.co.kr) 내 쎄스튜디오에 접속하면 4가지 종류의 가방(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지갑)을 고를 수 있다. 이어 가죽소재·색상·패턴·장식 등을 선택할 때마다 디자인과 가격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식이다. 이렇게 1만5,000여종의 가방을 디자인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오롱 측은 올 상반기 남성지갑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고, 하반기에는 이니셜 서비스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신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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