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900억 원, 영업이익은 3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투자 증가로 인해 7% 줄었지만 7.6%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펼쳤다.
동양매직의 양대 사업인 렌탈과 가전사업 모두 매출, 수주, 신규 계정수 등에서 목표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렌탈사업은 슈퍼정수기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론칭과 판매 조직의 적극적인 확대를 통해 신규 계정 30만을 돌파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굳혔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적극적인 빌트인 시장 공략으로 773억 원을 수주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면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나타냈다.
동양매직은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매출 4,600억 원, 영업이익 41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이사는 “슈퍼정수기, 슈퍼청정기와 같은 가성비 좋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고객중심 경영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임직원들의 응집력에 자율, 윤리, 나눔의 기업문화를 더해 사업목표를 필히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매직은 “탁월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강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2018년도까지 △매출 6,000억 원 △수주 1,300억 원△영업이익률 10% △렌탈 누적계정 150만 계정을 달성 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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