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15일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브랜드로고(BI)와 디자인을 새 단장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에 가진 고전적이고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롯데캐슬의 상징인 BI는 검독수리(Golden Eagle)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현대적이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독수리를 감싸던 방패를 가슴으로 옮겨 주거브랜드로서 보호와 안전의 의미를 강화했다.
단순 주거공간에서 벗어나 품격 있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새 디자인은 아파트 외관·단지 출입구·펜스·조경·공용시설·시설물 안내 표지판 등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캐슬을 대표했던 단지 출입구도 새롭게 탈바꿈한다. 기존 성 입구 형태의 출입문에서 사선과 야간 조명을 강조한 형태로 변화를 줬다. 새로운 BI와 디자인은 지난달 분양한 ‘원주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적용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롯데캐슬은 변화를 원하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탄생하게 된 것”이라며 “모든 제품에 혼을 담자는 올해 슬로건처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캐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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