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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수교 후 쿠바에 첫 미국인 공장설립 허용

미국 정부가 쿠바와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이 쿠바에 제조업 생산시설을 설립하도록 허용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의 사업가 2명이 지난주 쿠바에서 농업용 트랙터 공장을 세울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들은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마리엘 경제특별구역에 공장을 세울 계획을 하고 있다. 미국의 쿠바에 대한 무역 규제가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지만, 미국인 사업가들이 쿠바에 공장을 지을 수 있게 된 것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재수교 이후 경제특구에 대한 투자를 비롯한 무역 규제 예외 조항들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쿠바에 대한 수출금융을 허용한 미국은 올가을부터 쿠바와의 정기적인 민간항공기 취항을 재개하는 등 경제교류 정상화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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