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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의 오너가 3세인 이태성(사진) 세아베스틸 경영기획본부장(전무)이 등기이사에 오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전무를 사내등기이사로 선임한다.
이 전무는 고 이종덕 세아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지난 2013년 남미 출장 중 사망한 고 이운형 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세아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순형 회장이 이 전무의 작은아버지다.
이 전무는 2014년 3월 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등기임원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이후 세아특수강 등기임원, 세아R&I 대표이사에 잇따라 올랐다.
이 전무가 세아베스틸 등기임원에도 이름을 올림에 따라 그룹 내에서 그의 입지도 한층 강화하고 후계승계 작업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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