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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새 지평' 조윤제 교수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포스코청암재단 수상자 발표

교육상은 금오공업고교

봉사상엔 라파엘클리닉

조윤제 포스텍 교수

암 치료 연구에 이바지한 조윤제(사진) 포스텍 교수가 올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을 받는다. 또 금오공업고등학교와 라파엘클리닉이 각각 교육상과 봉사상을 받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5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조 교수는 암 같은 종양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단백질복합체의 구조를 규명했다. 또 분자생물학적 실험으로 손상된 DNA를 인식하고 정상 유전자로 치유해 나가는 구조(메커니즘)를 밝혀냈다. 특히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할 수 있는 '제미닌' 단백질의 작용을 분석해냄으로써 암 치료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오공고는 지난 1973년 설립 이래 산업 발전에 기초가 되는 기계와 정밀·가공·측정 등 뿌리산업에 필요한 기술·기능인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파엘클리닉은 의료 소외계층인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 진료소를 운영해 인간 존중과 생명 보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봉사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문별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포스코청암상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2006년 제정됐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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