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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의정부에 국내 최초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아파트 공급

의정부 호원동 일대에 국내 최초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지어지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롯데건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에 국내 최초로 공원 부지 안에 아파트가 들어선다.

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의 직동근린공원 부지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짓는 아파트가 올 3월 공급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란 민간 기업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땅 일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공공기여)하고 나머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총 86만4955㎡ 규모의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했으나 그동안 사업비 부족 등으로 개발되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이를 최근 의정부시와 시행사 아키션이 총 86만여㎡ 공원부지 중 43만여㎡를 4,100억 원을 들여 민가농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개발하기로 한 것. 이중 약 34만㎡ 규모는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나머지 8만여㎡에는 아파트 등 주거 및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공원은 기존의 자연 공간을 크게 3개의 존(Zone)으로 나눠 건강·문화·사람이 소통하는 ‘컬쳐 가든(Culture garden)’, 여유롭게 머무르며 연결·화합하는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 도봉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스며드는 ‘소셜 가든(Social garden)’으로 조성된다.

나머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로 3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1,850가구 규모이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 내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주변 여건에 맞는 단지 설계와 피트니스, 실내 골프,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 의정부 일대 최대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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