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국제 유가의 안정 가능성으로 석유개발(E&P) 부문의 이익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정유·석유화학 등 주력 분야의 성장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재무개선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헸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투자를 완료해 당분간 자본이 빠져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연간 3조원에 달하는 상각 전 이익(EBITDA)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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