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이집트 대통령과 협력방안 논의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압둘팟타흐 시시(오른쪽)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롯데의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이집트 관광사업 진출·투자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롯데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경쟁력을 갖춘 호텔·면세점을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집트 경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괌에 잇달아 호텔을 열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지의 '더 뉴욕팰리스' 호텔을 인수하는 등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